이사를 하게 되면 으레 도배, 마루, 화장실, 싱크대 등의 인테리어 공사를 하게 됩니다.  큰 돈들여 인테리어 공사를 하면서 간혹 빼먹는 것이 바로 인터폰(비디오폰)과 온도조절기입니다.  새 벽지로 멋지게 도배를 한 뒤 남아있는 누리끼리한 인터폰을 보면 볼일을 미처 다 보지 못한 듯한 찝찝한 마음이 들겁니다. 저희가 이사를 들어간 집도 지은지 10년이 넘은데다가 원 주인이 계속 살던 집이라 많이 낡은 상태였습니다. 원래는 흰색이었을 온도조절기와 비디오폰이 누리끼리하게 변색이 되고 때가 낀데다가 비디오폰은 플라스틱이 깨지기까지 했더군요. 그래서 이 둘을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비디오폰 교체 과정은 다른 포스트로 준비하고 이 포스트에서는 온도조절기 교체 방법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