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Java Scripting API를 이용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어서 관련하여 도움받았던 텍스트를 번역해서 몇회에 나누어 올립니다. 원 글은 Jeff Friesen이 2007년에 작성한 것이며 당시 새로 발표된 Java 6에 이 Scripting API가 채택되어 이 내용을 소개한 글입니다. 제목은 "Taming Mustang, Part 2: Scripting API Tour"입니다.
Java 6의 코드명이 Mustang 즉 야생마였습니다. Taming Mustang은 야생마 길들이기라는 뜻입니다. 지금은 Java 8이 나왔기 때문에 다소 옛날 내용이긴 합니다만 API 자체는 거의 변화가 없기 때문에 여전히 유효한 내용입니다. 예제 코드들은 Java 8 환경에서 다시 검증하고, Java 8에 맞는 내용도 몇몇 보강하도록 하겠습니다. 원문의 URL은 다음과 같습니다.
http://www.informit.com/articles/article.aspx?p=696621
2014년 9월 29일 월요일
2014년 9월 26일 금요일
걸어서 살빼자!
결심
대부분의 남자들이 그렇듯 30대 아니 40대 초반까지는 자신의 건강을 과신하며 몸을 막 굴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저는 다행히 IMF 이후 술을 끊었고, 하루에 두갑씩 피우던 담배도 끊은지 2년이 다되어 갑니다. 그런데 여전히 제 건강은 별로 좋지 않습니다. 이유는 비만 때문입니다.
제 키가 172cm 입니다. 어릴 때는 야윈 체형이었는데, 고3때 대략 70kg 까지 쪘습니다. 대학에 들어가 자취하고 풍물패 활동을 하면서 59kg까지 빠졌더랬습니다. 그리고 군대에서 다시 70kg까지 쪘고, 이후 결혼할 때는 73kg 정도 였습니다. 마나님이 회상하기를 이때는 딱 보기 좋은 정도였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남자들이 그렇듯 30대 아니 40대 초반까지는 자신의 건강을 과신하며 몸을 막 굴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저는 다행히 IMF 이후 술을 끊었고, 하루에 두갑씩 피우던 담배도 끊은지 2년이 다되어 갑니다. 그런데 여전히 제 건강은 별로 좋지 않습니다. 이유는 비만 때문입니다.
제 키가 172cm 입니다. 어릴 때는 야윈 체형이었는데, 고3때 대략 70kg 까지 쪘습니다. 대학에 들어가 자취하고 풍물패 활동을 하면서 59kg까지 빠졌더랬습니다. 그리고 군대에서 다시 70kg까지 쪘고, 이후 결혼할 때는 73kg 정도 였습니다. 마나님이 회상하기를 이때는 딱 보기 좋은 정도였다고 합니다.
2014년 9월 24일 수요일
아들을 위한 높은 의자 만들기
일반적으로 요즘 성인 기준으로 테이블의 높이는 750mm, 의자의 높이는 450mm로 정합니다. 그래서 저희 집 테이블과 의자들도 다 이 기준으로 만들었거나 샀죠. 그런데 아들이 초등학교 들어갈 나이 쯤 되니까 책상에 앉아서 뭐 할일이 많습니다. 그런데 의자가 아들 기준으로 너무 낮다 보니 의자 위에서 꿇어 앉습니다. 이걸 여러번 본 저는... 목공을 한다는 아빠가 아들에게 딱 맞는 의자 하나 안 만들어 줬냐는 죄책감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의자 만들기를 고민했습니다.
의자 설계
의자를 설계하기 앞서서 아들의 신체 지수를 좀 측정해 보았습니다. 키는 대략 110cm 정도 되고, 무릎에서 발바닥이 대략 27cm, 무릎에서 엉덩이 끝까지가 대략 28cm 정도 였습니다. 그러므로 좌판의 깊이는 28cm 정도로 하고, 좌판에서 다리 받침의 거리를 27cm로 정해서 설계에 반영했습니다.
의자 설계
2014년 9월 19일 금요일
응봉산 노을 구경
오래 전 지금보다 공기가 훨씬 깨끗했을 때는 멋진 노을 보는게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요즘은 황사에 스모그가 끊일 날이 없어서 붉게 사그라지는 아름다운 노을을 참 보기 어렵습니다. 그나마 큰 비가 온 직후나 태풍이 지나간 다음은 공기 중의 먼지를 다 쓸어가버려 그런지 멋진 노을을 볼 확률이 높아집니다.
2014년 8월 2일 태풍이 지나간 토요일 저녁, 베란다를 내다보는데 눈에 보이는 아파트 벽이 빨갛게 물드는 것을 보고 오늘 노을이 멋지겠구나~ 라는 직감이 들어 서둘러 아들과 함께 응봉산으로 향했습니다.
응봉산으로 올라가는 중 남산 쪽 하늘이 붉게 불타오르고 있습니다. 이런 풍경은 그리 흔치 않습니다.
요즘은 황사에 스모그가 끊일 날이 없어서 붉게 사그라지는 아름다운 노을을 참 보기 어렵습니다. 그나마 큰 비가 온 직후나 태풍이 지나간 다음은 공기 중의 먼지를 다 쓸어가버려 그런지 멋진 노을을 볼 확률이 높아집니다.
2014년 8월 2일 태풍이 지나간 토요일 저녁, 베란다를 내다보는데 눈에 보이는 아파트 벽이 빨갛게 물드는 것을 보고 오늘 노을이 멋지겠구나~ 라는 직감이 들어 서둘러 아들과 함께 응봉산으로 향했습니다.
응봉산으로 올라가는 중 남산 쪽 하늘이 붉게 불타오르고 있습니다. 이런 풍경은 그리 흔치 않습니다.
2014년 9월 17일 수요일
[서양대패] 대패 변천사
지난 글에 이어서 서양대패의 변천사를 중심으로 간단하게 정리해 봅니다.
베드록 플레인 (Bedrock Plane)
남북전쟁(Civil War)이 끝나고 몇년 뒤 레오나드 베일리(Leonard Bailey) 등의 대패 장인들은 당시 많이 사용되는 나무 대패를 대체하는 쇠대패(metal plane)를 개발하게 됩니다. 이 쇠대패는 좌우 조절 레버(lateral adjustment lever), 깊이 조절 나사(screw feed depth adjuster) 그리고 쇠로 된 대패집으로 구성됩니다.
베드록 플레인 (Bedrock Plane)
남북전쟁(Civil War)이 끝나고 몇년 뒤 레오나드 베일리(Leonard Bailey) 등의 대패 장인들은 당시 많이 사용되는 나무 대패를 대체하는 쇠대패(metal plane)를 개발하게 됩니다. 이 쇠대패는 좌우 조절 레버(lateral adjustment lever), 깊이 조절 나사(screw feed depth adjuster) 그리고 쇠로 된 대패집으로 구성됩니다.
2014년 9월 15일 월요일
스케치업, 실제 크기로 인쇄하기
이 글은 로보틱스 블로그인 OzBotz에 실린 "How to Print at Actual Size (1:1) in SketchUp"을 번역하고, 저의 의견을 덧대어 내용을 보충한 것입니다. 원문은 아래 링크를 확인하세요.
http://www.ozbotz.org/print-actual-size-in-sketchup/
저는 주로 SolidWorks로 3D 모델링 하지만, 레이저 재단을 위해 가끔씩 스케치업을 사용합니다. 스케치업은 사용하기 쉽고, SolidWorks와 달리 무겁지 않아서 좋습니다. 아래 그림은 제가 예제로 삼을 로봇 부속 도면입니다.
http://www.ozbotz.org/print-actual-size-in-sketchup/
저는 주로 SolidWorks로 3D 모델링 하지만, 레이저 재단을 위해 가끔씩 스케치업을 사용합니다. 스케치업은 사용하기 쉽고, SolidWorks와 달리 무겁지 않아서 좋습니다. 아래 그림은 제가 예제로 삼을 로봇 부속 도면입니다.
2014년 9월 12일 금요일
아들과 아차산 등산
저 혼자 아차산-용마산 종주하다 개고생한 그 다음주인 2014년 6월 22일, 아들과 함께 아차산 여행에 나섰습니다. 이번에는 오랫만에 엄마 없이 아빠와 아들 단 둘의 여행입니다.
지하철 5호선을 타고 <광나루역>까지 가서 아차산 생태공원으로 가는 코스는 지난 글과 동일합니다. 지하철에서 아들이 이런 자세를 취하길래 뭐하냐? 했더니 비상구의 달리는 사람 그림을 흉내낸 거라고 하네요. 귀엽습니다. ^^
지하철 5호선을 타고 <광나루역>까지 가서 아차산 생태공원으로 가는 코스는 지난 글과 동일합니다. 지하철에서 아들이 이런 자세를 취하길래 뭐하냐? 했더니 비상구의 달리는 사람 그림을 흉내낸 거라고 하네요. 귀엽습니다. ^^
2014년 9월 10일 수요일
[서양대패] 벤치 플레인의 구조
이 글은 Taunton's Complete Illustrated Guide to Using Woodworking Tools에서 대패와 관련된 부분을 요약 발췌한 것입니다. 계속해서 대패와 관련된 내용이 올라갈 예정입니다.
대패는 여러 목공구 중에서도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합니다. 대단히 유용하면서도 사용하기 즐거운 공구는 대패를 제외하면 몇 없습니다. 아름다운 나무로부터 그렇게 길고 일정하고 얇게 한꺼풀 벗겨낼 수 있는 공구는 대패가 유일합니다. 대패의 즐거움은 스윽~하는 소리와 매끄럽게 광이 나는 표면에 있습니다. 목공을 하면서 이 대패의 즐거움은 빼 놓을 수 없습니다.
벤치 플레인의 구조 (Bench Plane Anatomy)
대패의 날물이 나무를 파 들어가면 상당한 정도의 저항을 받게 됩니다. 잘 만들어지고 잘 튜닝되고 잘 연마된 날이라면 이 저항을 부드럽게 극복하여 나무의 살을 들어내고 동근 대패밥을 만들게 됩니다. 대패질 하는 동안은 날물은 계속 나무의 표면 아래에 위치하게 되는데 자칫하면 뜯겨짐(tearout)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014년 9월 8일 월요일
Google Talk로 XMPP 배우기 #3
이 글은 Adarsh Ramamurthy가 작성한 "Fun with XMPP and Google Talk, Part 2"를 기반으로 번역하고 내용을 추가한 것입니다. 원문은 하나의 글이지만 내용이 길어서 이를 둘로 나누었고, 이 글은 그 뒷부분입니다. 원문은 아래 링크를 확인하세요.
http://www.adarshr.com/papers/xmpp2
http://www.adarshr.com/papers/xmpp2
어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한 XMPP 라이브러리
XMPP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기에 앞서, 쉽게 사용할 수 있는 XMPP 라이브러리들이 있는지 먼저 살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XMPP 라이브러는 여러개 있는데 각각 다른 언어를 지원하며, 또 각기 다른 라이선스 정책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행히도 몇몇 라이브러리들은 무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라이브러리들은 XMPP의 모든 기능을 구현하고 있을 뿐 아니라, 몇몇 유용한 컴포넌트들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2014년 9월 5일 금요일
고구려 대장간 마을
2014년 6월 15일, 아차산-용마산을 종주하다 개고생하고 나서 식구들과 용마폭포공원에서 만났습니다. 이왕 여기까지 온 김에 아차산에서 구리쪽으로 넘어가는 방향에 <고구려 대장간 마을>을 들리기로 했습니다. 고구려 대장간 마을은 워커힐 뒷편에 위치하는데 행정구역 상으로는 구리시에 속합니다. 위치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해 보세요.
2014년 9월 3일 수요일
<나무로 가는 세상> 2014 정모에 다녀오다
제가 주로 활동하는 <나무로 가는 세상> 카페에서는 일년에 한두번 정도 "정모"를 합니다. 작년에는 경기도 광주에 있는 <목요공방>에서 정모를 했기에 당일치기 행사였는데, 이번에는 카페 회원이자 강원도 횡성에서 <등자치펜션>을 운영하는 등자치님의 펜션에서 정모를 하기로 했기에 1박2일 행사였습니다. 그래서 카페에서는 가족 동반을 권장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저도 식구들에게 나가세 정모에 우리 식구 모두 갈까? 하고 여러번 물었는데.. 다들 시큰둥합니다. 그래? 그럼 말아라... 하고 시간이 지났고 어느덧 정모날이 다가 왔습니다. 추석 바로 앞 주라 벌초 차량이 많아서 고속도로가 혼잡하다는 뉴스를 들었기에 마음이 급했습니다.
2014년 9월 1일 월요일
Google Talk로 XMPP 배우기 #2
이 글은 Adarsh Ramamurthy가 작성한 "Fun with XMPP and Google Talk, Part 2"를 기반으로 번역하고 내용을 추가한 것입니다. 원문은 하나의 글이지만 내용이 길어서 이를 둘로 나눕니다. 원문은 아래 링크를 확인하세요.
http://www.adarshr.com/papers/xmpp2
http://www.adarshr.com/papers/xmpp2
지난 글에서 XMPP(Jabber) 프로토콜의 아주 기본적인 내용에 대해서 살펴 보았습니다. 그리고 Google Talk 서버(talk.google.com)와 원시적으로 대화하는 방법도 보았습니다. 흥미로웠을 걸로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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