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의 마지막 날입니다. 2014년은 사회적으로 참 슬프고 짜증나는 일이 많았던 해인 것 같습니다. 며칠 전에도 신고리원전 공사현장에서 사고가 나서 노동자 3명이 목숨을 잃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많은 이들이 사고로 목숨을 잃었고, 사회 지도층이라는 사람들의 슈퍼 갑질로 서민들은 냉가슴을 앓았습니다. 권력의 잘못을 덮으려 공안몰이를 하고 있는 요즘은 이게 과연 2014년인지, 1970년대인지 구분이 되지 않을 정도입니다. 게다가 올 한해 어려웠던 경제가 내년에는 더 암울해질 거라는 전망이 쏟아지고 있고, 현 경제팀은 잘못된 진단에 잘못된 처방을 내림으로서 그 암울한 전망을 현실로 만들고 있습니다.
목공 본드에 대한 글을 시작한 김에 완델씨의 본드에 대한 재밌는 실험을 소개드릴까 합니다. 완델씨의 "Can you squeeze all the glue out of a joint?"를 번역했습니다. http://woodgears.ca/joint_strength/glue_methods.html
"너무 쎄게 클램핑하면 접착 부위의 본드가 다 빠져나와 접착력이 약해진다"라는 말을 종종 들어 왔습니다. 저는 늘 이 말에 대해 그게 대체 가능하기나 한건가라는 의심을 하곤 했습니다. 이런 의심을 해결하려면 직접 테스트를 해 보는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테스트를 준비하면서 본드 접착에 대한 다른 측면들도 이번 기회에 같이 테스트를 하기로 했습니다.
저는 이번 테스트에서 LePage사의 목공용 본드(Carpenter's glue, 노란색 PVA 본드)를 사용했습니다. 실제로 이 본드는 제가 가장 즐겨쓰는 본드이기도 합니다.
인류가 접착제를 사용한 것은 3천년이 넘는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과학자들은 접착제가 어떻게 하여 두 물체를 붙이는지 그 원리를 알고 있을까요? 사실은 그들도 정확히 알지 못합니다. 여러가지 이론들이 있지만 누구도 확실하게 이거다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본드는 어떻게 물건들을 붙일 수 있나?
접착(adhesion)은 사실 매우 복잡한 프로세스입니다. 그래서 하나의 이론으로 이 현상을 충분히 설명할 수 없습니다. 수십가지의 이론이 주장되었고 또한 기각되었습니다. 하지만 요즘 많이 쓰이는 PVA(Polyvinyl Acetate, 초산비닐수지)에 대해서는 기계적 맞물림 이론(mechanical-interlocking theory)이 정립 되었습니다.
목공 본드의 종류와 용도에 대해 Woodbin의 "Woodworking Glues"를 기반으로 정리했습니다.
흰색 본드를 써야 할지 노란색 본드를 써야 할지 고민되십니까? 물에 띄워질 카누를 만들때 어떤 본드를 써야 할지 고민되십니까? 오래된 고가구를 수리해야 합니까? 느슨해진 장부를 고쳐야 합니까? 나무가 갈라지는 것을 보수해야 합니까? 아니면 임시로 고정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까?
나무와 나무를 결합하는 것은 목공의 가장 기본적인 작업입니다. 나무의 결합에는 여러가지 방법이 사용되지만 본드만큼 간편하면서도 강력한 방법은 없습니다.
목공에는 여러 종류의 접착제가 사용되는데 그 종류와 용도에 대해서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요즘 자영업 하시는 분들이 참 어렵다고들 합니다. 그도 그럴것이 마치 일본의 잃어버린 10년 처럼 가처분 소득은 줄고, 집값, 교육비, 식비 등은 모두 오르니 사람들의 호주머니에 돈이 말라 버렸습니다. 그러니 요즘은 어떻게든 월급쟁이로 사는게 더 낫지 않나 싶습니다.
오늘은 오랫만에 우리 동네 맛집을 소개 드리겠습니다. 맛집 소개는 항상 조심스럽습니다만, 저희 식구가 사랑하는 식당이 오랫동안 저희 곁에 있기를 바라는 마음일 뿐입니다.
오늘 소개드릴 식당은 "바울아저씨"입니다. 바울아저씨는 사실 이미 유명한 맛집이고 전국에 걸쳐 체인점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저희 동네에도 최근 행당역 인근에 생겼더군요. 마나님이 친구들과 먹어보고 괜찮다고 생각되어 이 집을 찾기 시작했는데, 가끔씩 떡볶이가 생각날 때 마다 이 집에 갑니다.
이 글은 FWW #166에 소개된 Gary Rogowski 의 "Gluing up Tabletops" 기사를 기반으로 저의 의견을 덧붙인 것입니다.
여러분이 원목으로 테이블을 만든다고 생각해보면 가장 큰 문제는 테이블 상판으로 쓰일 넓은 판재를 어떻게 구하느냐 입니다. 예를 들어 1,200mm x 600mm 정도의 판재가 필요하다면 지름이 700mm 이상인 아주 큰 나무를 제재해야 합니다. 설사 그런 나무가 있다고 해도, 그 정도 크기의 떡판은 가격이 매우 비쌉니다.
그래서 현실적으로 많은 목수들은 테이블 상판을 위해서 집성을 합니다. 집성은 좁은 폭의 나무를 붙여서 하나의 큰 상판을 만드는 기술을 의미합니다.
제 블로그를 <다음>에서 <구글 블로거>로 옮기면서 삽질한 경험들을 조금씩 정리해서 공개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 중에서 검색 유입을 늘릴 수 있는 간단한 조치를 소개드릴까 합니다.
블로그를 처음 개설하고 방문자를 기다리는 마음은, 마치 가게를 오픈하고 손님을 기다리는 마음과 같습니다. 사람들의 왕래가 많은 길거리에 위치하는 것도 중요하고, 가게의 간판이나 캐치 프레이즈도 사람들의 시선을 끌도록 해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을 하는 곳인지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하는 겁니다.
3개월 전... 88kg를 계속 유지하던 제 몸무게가 갑자기 94.2kg로 불어나 제 스스로도 걱정이 되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사실 88kg도 고도비만 급이지만 안정적으로 체중을 유지하고 있었기에 별 걱정은 안했더랬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90kg를 넘어 100kg에 가까워진다는 생각이 드니, 이건 아니다 싶었습니다.
체중을 줄이기 위한 시도는 오래전부터 여러 방향으로 했었습니다. 해서 79kg까지 감량했던 기쁜 시절도 있었지만, 조금만 게을리하면 다시 88kg로 복귀되곤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운동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걸어서 살빼자!"라는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2014년 8월말 부터 본격적으로 걷기 시작했으니, 11월말인 지금 딱 3개월이 되었습니다. 그 동안 제 몸에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공개하겠습니다.
FWW #219 "Tool Test : Smoothing Planes"을 기반으로 내용을 간추렸습니다.
보통 목수들은 여러개의 대패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중에 꼽아서 딱 하나만 선택하라고 하면 아마도 대부분 마무리대패(smoothing plane)을 선택할 겁니다. 날 연마가 잘 되고 셋팅만 제대로 되어 있다면 마무리대패로 다듬은 판재는 어떤 다른 방법으로 다룬 것보다도 더 매끈한 표면을 보여줄 겁니다.
마무리대패는 애매한 크기라고 할 수도 있지만, 판재의 평을 잡는 것부터 두께의 미세조정까지 가능한 팔방미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중요한 마무리대패이기 때문에, 적어도 이 대패에 대해서는 당신의 예산이 허용하는 한 가장 좋은 대패를 고르는 걸 권합니다.
자동대패는 영어로 Thickness Planer라고 합니다. 즉 두께를 맞추어주는 대패라는 뜻이죠. 수압대패로 기준면을 잡은 뒤, 자동대패에 넣으면 원하는 두께로 판재를 가공해 줍니다. 그런데 자동대패의 스나이프 현상이 목수들을 종종 괴롭힙니다. 완델씨의 스나이프 현상에 대한 해법을 배워봅니다. http://woodgears.ca/jointer/planer_snipe.html
자동대패의 "스나이프(snipe) 현상"은 자동대패에 투입된 판재의 시작이나 끝부분이 조금 더 많이 파여지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아주 미세한 단차여서 잘 느끼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손가락을 대고 판재를 끝에서 이동시켜 보면 약간의 단차를 느낄 수 있을 겁니다. 혹은 빛을 낮은 각도에서 비춰봐도 쉽게 구별할 수 있습니다.
Woodworking Managzine, Summer 2008에 실렸던 "Screws are Screws - Aren't They?"를 기반으로 내용을 꾸몄습니다. http://www.popularwoodworking.com/article/screws-screws-arent
윈도우즈95가 발표되면서 같이 딸려나온 <굴림체> 폰트, 지금까지도 가장 많이 쓰이는 폰트입니다. 윈도우즈8이 나온 지금도 별다르게 지정하지 않는 경우 한글 폰트는 굴림체로 나옵니다. 오랫동안 사용해서 친숙하기는 하지만... 디자인적인 관점에서는 미흡함이 없지 않습니다. 가독성도 좀 떨어지는 편이구요.
이후 윈도우즈 비스타와 함께 딸려온 <맑은고딕>이 한때 유행을 타기도 했는데, 요즘은 네이버에서 개발하고 무료로 배포하는 <나눔고딕>과 <나눔명조>가 대세인 듯 합니다. 저도 거의 모든 문서와 웹브라우저 세팅에서 나눔고딕, 나눔명조, 나눔고딕코딩 폰트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구글 블로거(Blogger)에서 나눔고딕을 기본 폰트로 변경하는 법에 대해서 알아 보겠습니다. 사실 다음 블로그에서 가장 큰 불만 중 하나가 이 나눔고딕을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아시다시피 제 블로그 Bittersweet Story는 <다음>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제 블로그를 구글 블로거로 옮겼습니다. 새로 이사한 곳에 적응하느라 좀 정신 없었지만 하나하나 문제를 해결해가며 자리잡고 있습니다. 구글 블로거에 정착하면서 나름 팁같은 걸 모아서 정리해 볼까 합니다. 오늘은 첫 순서로 댓글 알림에 대한 겁니다.
다음 블로그에 있을 때는 게시글에 댓글이 달리면 스마트폰에 깔린 <다음앱>을 통해 알림이 왔었죠. 그래서 거의 실시간으로 방문자와 댓글 대화가 가능했는데, 구글 블로거에는 아무리 찾아도 그런 기능이 없더군요. 구글 블로거 공식앱을 스마트폰에 깔았지만 댓글 알림 기능은 없었습니다.
목공 좀 한다는 사람들 중에는 프로 목공인이라면 나사못을 쓰면 안된다고 얘기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딱 들어맞는 장부맞춤이나 빈틈없는 도브테일과 나사못을 비교하라면... 좀 없어 보이긴 하겠죠. 하지만 나사못도 목공의 많은 분야에서 충분히 사용될 수 있고, 작업 효율도 매우 좋습니다.
나사못도 종류가 많아서 작업 내용에 맞는 정확한 것을 고르는게 중요합니다. 그리고 어떻게 하면 나사못 유지력을 최대로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이해도 필요합니다.
올해 가을은 유난히 하늘이 맑고 푸르러서 무작정 나가고 싶게 만들더군요. 지난 주말 내내 가을을 만끽하러 다녔는데 그 중에서 2014년 10월 25일 토요일에 올림픽공원에서 가을을 즐겼던 기록을 정리해 봅니다.
아이가 태어나기 전 올림픽공원 근처에 7년을 산 적이 있어서 올림픽공원은 운동하러 놀러 자주 왔던 곳입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아이가 태어난 뒤로는 제대로 와서 즐긴 적이 없더군요. 아주 어릴때 호돌이열차를 태워줬던 것 밖에 생각나지 않네요. 그런데 올림픽공원에서 9경을 선정하고 이를 연결하는 투어코스를 만들었다는 소식을 들었기 때문에 아이와 함께 걸어봐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토요일 드디어 실행에 옮겼습니다.
늘어가는 제 몸무게를 더 이상 방치할 수가 없어, "걸어서 살빼자!" 프로젝트를 시작한지 벌써 2달이 되었습니다. 두달 동안 체중도 많이 줄었지만 무엇보다 제 자신이 느끼는 가장 큰 변화는 몸과 마음이 편안해졌고, 일의 효율도 오르고, 가족과 함께 할 시간이 더 많아졌다는 겁니다. 프로젝트 시작 2개월째의 제 변화에 대해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이 글은 "남자다워지는 법"에 대한 블로그인 "Wolf & Iron"의 기사 중 "How to make a Wooden Wedding Ring"을 번역하고 첨언한 것입니다. 곧 다가올 마나님 생일에 대비해서 반지를 준비해 볼까 합니다. ^^ 원문은 아래 링크를 확인하세요. http://www.wolfandiron.com/make-wooden-wedding-ring/
저는 원래 "반지 만드는 방법"이라고 제목을 붙이려고 했습니다. 왜냐하면 특별히 결혼반지에 대한 얘기는 아니기 때문입니다. 저도 그렇고 다른 남자들도 그렇겠지만 결혼반지는 우리가 끼는 유일한 반지입니다. 결혼반지의 위력은 대단해서 이 반지를 끼고 있으면 모든 여자들이 당신을 혼자 내버려두고 떠나곤 합니다. 이것이 바로 결혼의 장점 중 하나입니다. ^^
하루에 만보 이상 걸어서 살을 빼겠다고 결심하고 실행한지 어느덧 2개월이 다 되어 갑니다. 저는 주로 회사에서 점심시간과 저녁시간을 활용하여 주변을 걸어 다닙니다. 회사 근처에서 간단하게 식사를 하고 걷거나, 아니면 멀리 있는 곳에서 식사를 하기 위해 걸어갑니다. 처음에는 힘들었지만 습관이 되니 밥먹고 걷지 않으면 속이 편치 않네요.
두달 동안 돌아다니면서 몇몇 정형화된 코스들이 생겼고, 이 코스들을 공유할까 합니다. 구로 혹은 가산디지털단지 쪽에 기거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오늘은 가장 먼저 제가 가장 많이 다니는 코스 중 하나인 <도림천-보라매공원> 걷기 코스입니다.
만일 당신이 초보 목공인이고 아직 대패를 구입한 적이 없다면, 대체 어떤 대패를 먼저 사야할 지 궁금할 겁니다.
일반적으로 벤치플레인(Bench Plane)이 가장 먼저 사야할 대패입니다. 벤치플레인 사용법을 제대로 익히고 나면 판재를 매끈하게 다듬거나, 서랍을 피팅하거나, 결구 조립후에 평을 잡는 등의 용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벤치플레인은 번호로 붙여진 다양한 크기의 것들이 존재하는데 사용하는 사람의 선호도나 용도에 따라 다른 크기를 선택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No.4가 첫 대패로 가장 무난합니다. 4번 벤치플레인은 적당한 무게감이 있어 대패질을 힘있게 할 수 있으면서 지나치게 무겁지 않아 조작성도 좋습니다.
No.4의 사촌뻘인 No.3의 경우 좀 작고 가벼운 감이 있고, No.4 1/2의 경우 약간 무겁습니다.
지난 10월 4일 아시안게임 폐막식이 있던 날, 서울에서는 세계 불꽃축제가 열렸습니다. 불꽃축제의 역사야 오래 되었지만 지금까지 한번도 제대로 본 적은 없었습니다. 다만 불꽃축제를 하는 줄 모르고 차를 몰고 나갔다가 겪었던 지독한 정체와 혼란만 기억에 남아있을 뿐 입니다.
그런데 올해 불꽃축제는 왠지 직접 보고 싶었습니다. 그렇게 대단한 광경이라고 하는데... 그래서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몰려든다고 하는데... 과연 어느 정도인지 궁금했습니다.
"걸어서 살빼자!" 프로젝트를 시작한 지 두달이 다 되어 갑니다. 워낙에 게으르고 식탐이 많은 저로서는 운동해서 살을 뺀다는 게 참으로 어려운 일입니다. 하지만 운동이라 생각하지 않고, 제가 주로 활동하는 동네 주변을 탐방한다는 생각으로 걸어다니니 쏠쏠한 재미가 있더군요.
요즘은 시간날 때마다 <다음지도>를 띄워놓고 걷기 코스를 연구합니다. 공원과 가로수가 좋은 길들을 연결하여 코스를 만들어 보고 계획을 세워 실제 그 길을 걸어보면 나름 재미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 길에 저만의 이름도 붙이고, 블로그에 쓸 꼭지도 만들고요. 어떤 블로거분들은 블로그에 올릴 거리를 만들기 위해서 여행하고 맛집 탐방을 한다고 하는데... 저도 그 심정이 이해됩니다.
이 글은 Java 6를 기준으로 쓰여진 Jeff Friesen의 "Taming Mustang, Part 2: Scripting API Tour"를 번역하고 Java 8에 맞게 수정한 것입니다. 원문은 다음을 참고하세요.
http://www.informit.com/articles/article.aspx?p=696621
Compilable 인터페이스로 실행속도 향상시키기
일반적으로 스크립트 엔진은 스크립트를 인터프리터(interpreter) 방식으로 실행합니다. 인터프리터는 보통 스크립트를 파싱하여 중간코드(intermediate code)로 변환하고, 뒷단의 실행 모듈이 이 중간코드를 실행합니다. 동일한 스크립트를 실행할 때마다 파싱하여 중간코드로 변환하는 과정이 반복되어야 하기 때문에, 스크립트의 실행속도가 느립니다.
이 글은 Java 6를 기준으로 쓰여진 Jeff Friesen의 "Taming Mustang, Part 2: Scripting API Tour"를 번역하고 Java 8에 맞게 수정한 것입니다. 원문은 다음을 참고하세요.
http://www.informit.com/articles/article.aspx?p=696621
바인딩과 스코프 이해하기
ScriptEngine의 put()과 get()함수를 이용하여 객체의 상태를 저장하고 가져오는 이면에는 Bindings 인터페이스를 구현하고 있는 바인딩 객체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Scripting API에는 Bindings 인터페이스를 구현한 SimpleBindings 클래스도 제공되고 있습니다. Bindings 인터페이스는 java.util.Map 인터페이스를 확장(extend)한 것이라 맵과 같이 스트링 키와 그와 연결된 객체값들이 구조화되어 있습니다.
이 글은 Java 6를 기준으로 쓰여진 Jeff Friesen의 "Taming Mustang, Part 2: Scripting API Tour"를 번역하고 Java 8에 맞게 수정한 것입니다. 원문은 다음을 참고하세요. http://www.informit.com/articles/article.aspx?p=696621
문자열에 담긴 스크립트 실행하기
스크립트 엔진은 ScriptEngine 인터페이스를 구현하고 있습니다. 보통은 AbstractScriptEngine 클래스를 계승하여 스크립트 엔진을 만드는데, 이 AbstractScriptEngine 클래스도 ScriptEngine 인터페이스를 구현하고 있습니다. ScriptEngine 인터페이스에는 6개의 eval()함수가 제공되며, 이를 통해 스크립트를 실행할 수 있습니다.
벤치플레인의 구조와 역사에 대한 글에 이어, 이 글에서는 실제 목공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블럭플레인(Block Plane)에 대해 알아 봅니다.
블럭플레인은 모든 목수들이 반드시 갖추어야 하는 필수 대패 중 하나입니다. 블럭플레인은 한손에 들어올 정도로 크기가 작은데 이 때문에 꽤나 다방면으로 유용하게 사용됩니다. 목수들은 보통 여러 타입의 블럭플레인을 가지고 있는데 거의 모든 용도로 이들 대패를 사용합니다. 예를 들어 밴드쏘로 절단하여 거친 표면을 정리하거나, 꽉 끼는 문짝이나 서랍의 측면을 대패로 날려 맞추는 등의 작업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요즘 Java Scripting API를 이용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어서 관련하여 도움받았던 텍스트를 번역해서 몇회에 나누어 올립니다. 원 글은 Jeff Friesen이 2007년에 작성한 것이며 당시 새로 발표된 Java 6에 이 Scripting API가 채택되어 이 내용을 소개한 글입니다. 제목은 "Taming Mustang, Part 2: Scripting API Tour"입니다. Java 6의 코드명이 Mustang 즉 야생마였습니다. Taming Mustang은 야생마 길들이기라는 뜻입니다. 지금은 Java 8이 나왔기 때문에 다소 옛날 내용이긴 합니다만 API 자체는 거의 변화가 없기 때문에 여전히 유효한 내용입니다. 예제 코드들은 Java 8 환경에서 다시 검증하고, Java 8에 맞는 내용도 몇몇 보강하도록 하겠습니다. 원문의 URL은 다음과 같습니다. http://www.informit.com/articles/article.aspx?p=696621
대부분의 남자들이 그렇듯 30대 아니 40대 초반까지는 자신의 건강을 과신하며 몸을 막 굴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저는 다행히 IMF 이후 술을 끊었고, 하루에 두갑씩 피우던 담배도 끊은지 2년이 다되어 갑니다. 그런데 여전히 제 건강은 별로 좋지 않습니다. 이유는 비만 때문입니다.
제 키가 172cm 입니다. 어릴 때는 야윈 체형이었는데, 고3때 대략 70kg 까지 쪘습니다. 대학에 들어가 자취하고 풍물패 활동을 하면서 59kg까지 빠졌더랬습니다. 그리고 군대에서 다시 70kg까지 쪘고, 이후 결혼할 때는 73kg 정도 였습니다. 마나님이 회상하기를 이때는 딱 보기 좋은 정도였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요즘 성인 기준으로 테이블의 높이는 750mm, 의자의 높이는 450mm로 정합니다. 그래서 저희 집 테이블과 의자들도 다 이 기준으로 만들었거나 샀죠. 그런데 아들이 초등학교 들어갈 나이 쯤 되니까 책상에 앉아서 뭐 할일이 많습니다. 그런데 의자가 아들 기준으로 너무 낮다 보니 의자 위에서 꿇어 앉습니다. 이걸 여러번 본 저는... 목공을 한다는 아빠가 아들에게 딱 맞는 의자 하나 안 만들어 줬냐는 죄책감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의자 만들기를 고민했습니다.
의자 설계
의자를 설계하기 앞서서 아들의 신체 지수를 좀 측정해 보았습니다. 키는 대략 110cm 정도 되고, 무릎에서 발바닥이 대략 27cm, 무릎에서 엉덩이 끝까지가 대략 28cm 정도 였습니다. 그러므로 좌판의 깊이는 28cm 정도로 하고, 좌판에서 다리 받침의 거리를 27cm로 정해서 설계에 반영했습니다.
남북전쟁(Civil War)이 끝나고 몇년 뒤 레오나드 베일리(Leonard Bailey) 등의 대패 장인들은 당시 많이 사용되는 나무 대패를 대체하는 쇠대패(metal plane)를 개발하게 됩니다. 이 쇠대패는 좌우 조절 레버(lateral adjustment lever), 깊이 조절 나사(screw feed depth adjuster) 그리고 쇠로 된 대패집으로 구성됩니다.
이 글은 로보틱스 블로그인 OzBotz에 실린 "How to Print at Actual Size (1:1) in SketchUp"을 번역하고, 저의 의견을 덧대어 내용을 보충한 것입니다. 원문은 아래 링크를 확인하세요. http://www.ozbotz.org/print-actual-size-in-sketchup/
저는 주로 SolidWorks로 3D 모델링 하지만, 레이저 재단을 위해 가끔씩 스케치업을 사용합니다. 스케치업은 사용하기 쉽고, SolidWorks와 달리 무겁지 않아서 좋습니다. 아래 그림은 제가 예제로 삼을 로봇 부속 도면입니다.
이 글은 Taunton's Complete Illustrated Guide to Using Woodworking Tools에서 대패와 관련된 부분을 요약 발췌한 것입니다. 계속해서 대패와 관련된 내용이 올라갈 예정입니다.
대패는 여러 목공구 중에서도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합니다. 대단히 유용하면서도 사용하기 즐거운 공구는 대패를 제외하면 몇 없습니다. 아름다운 나무로부터 그렇게 길고 일정하고 얇게 한꺼풀 벗겨낼 수 있는 공구는 대패가 유일합니다. 대패의 즐거움은 스윽~하는 소리와 매끄럽게 광이 나는 표면에 있습니다. 목공을 하면서 이 대패의 즐거움은 빼 놓을 수 없습니다.
벤치 플레인의 구조 (Bench Plane Anatomy)
대패의 날물이 나무를 파 들어가면 상당한 정도의 저항을 받게 됩니다. 잘 만들어지고 잘 튜닝되고 잘 연마된 날이라면 이 저항을 부드럽게 극복하여 나무의 살을 들어내고 동근 대패밥을 만들게 됩니다. 대패질 하는 동안은 날물은 계속 나무의 표면 아래에 위치하게 되는데 자칫하면 뜯겨짐(tearout)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글은 Adarsh Ramamurthy가 작성한 "Fun with XMPP and Google Talk, Part 2"를 기반으로 번역하고 내용을 추가한 것입니다. 원문은 하나의 글이지만 내용이 길어서 이를 둘로 나누었고, 이 글은 그 뒷부분입니다. 원문은 아래 링크를 확인하세요.
http://www.adarshr.com/papers/xmpp2
어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한 XMPP 라이브러리
XMPP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기에 앞서, 쉽게 사용할 수 있는 XMPP 라이브러리들이 있는지 먼저 살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XMPP 라이브러는 여러개 있는데 각각 다른 언어를 지원하며, 또 각기 다른 라이선스 정책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행히도 몇몇 라이브러리들은 무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라이브러리들은 XMPP의 모든 기능을 구현하고 있을 뿐 아니라, 몇몇 유용한 컴포넌트들을 제공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