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e-Nielsen과 Veritas에서 새로운 호닝가이드가 나왔습니다. 관련글을 꼭 참고하세요)
지난 10년 동안 저는 많은 이들에게 끌과 대패날을 어떻게 연마하는지에 대해 가르쳤습니다. 그래서 자연스레 그들이 가지고 있던 여러가지 호닝 가이드(날 연마 가이드, honing guide)들을 써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중에서 쓸모 있다고 판단되는 호닝 가이드들은 구입하여 제 공방에 두었습니다. 반면 어떤 호닝 가이드들은 그리 유용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이 글에서 소개하는 호닝 가이드는 4가지로서 모두 쉽게 구할 수 있고, 쓸모 있다고 생각되는 것들입니다.
그렇다고 당신이 이 네가지 호닝 가이드를 모두 구입할 필요는 없습니다. 날물은 여러가지 형태가 있으며, 한 호닝 가이드가 모든 형태의 날물에 다 적합하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당신이 주로 쓰는 날물의 형태에 맞는 호닝 가이드 한 두가지만 구입하면 될 겁니다.
만일 당신의 손동작이 안정적이고 기술만 있다면 호닝 가이드 없이 맨손으로도 날 연마를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호닝 가이드의 분류
저는 날 연마를 위해 호닝 가이드를 자주 사용합니다. 저는 맨손으로도 충분히 날 연마를 할 수 있지만, 갈아야 할 날물이 많고 연마 시간을 줄이기 위해 호닝 가이드를 찾게 됩니다.
그리고 제자들에게 날 연마에 대해 가르칠 때도, 저는 호닝 가이드를 사용하는 법을 알려줍니다. 왜냐하면 취미 목공인에게 날 연마가 그리 자주 필요하지도 않고, 그래서 많은 연습이 필요한 맨손 연마를 가르쳐봐야 효과도 그리 좋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맨손 연마를 싫어하는 건 아닙니다. 만일 당신이 지금까지 해 온 연마법이 있고 그결과에 만족한다면 계속 그렇게 하면 됩니다. 굳이 연마법을 배워 바꿀 필요는 없습니다.
또한 맨손 연마 추종자들이 호닝 가이드를 사용하여 사람들을 과소평가하는 것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목공인들에게 날 연마는 이미 충분히 두려운 존재입니다. 그저 자신에게 편한 방법으로 최선의 결과를 얻어내면 됩니다.
대상으로 하는 날물들
수공구의 날물들은 다양한 크기와 모양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쓰고 있는 다양한 형태의 날물들을 4가지 호닝 가이드에 물려 연마를 했을 때 어떤 건 쉽고 어떤 건 어려웠습니다.
일반적으로 많이 쓰이는 날물들은 어떤 호닝 가이드에도 잘 고정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50~56mm 폭의 대패날, 12mm 폭의 베벨-엣지 끌 (bevel-edge chisel)과 25mm 폭의 일본식 끌(japan chisel) 등입니다.
(왼쪽 사진은 일본식 끌로 짧은 날부위가 특징이고, 오른쪽 사진은 베벨-엣지 끌로 경사진 옆면이 특징입니다)
짧은 스포크쉐이브(spokeshave) 대패날이나, T-모양의 숄더 플레인날, 피쉬테일 끌(fishtail chisel), 스큐 끌 (skew chisel) 등은 모양이 특이하여 호닝 가이드로 연마하기가 까다롭습니다.
날물 고정방식에 따른 호닝 가이드 분류
호닝 가이드들을 분류할 때 날물을 붙잡는 방법으로 구분하는 것이 유력합니다. 어떤 호닝 가이드들은 날물의 옆면을 죄어 고정하고, 다른 가이드들은 날물의 위 아래를 죄어 고정합니다.
어떤 방식이 더 낫다고 일률적으로 말할 수는 없습니다. 옆면을 죄는 방식은 아무리 격한 왕복운동을 한다 할지라도 일반적인 날물들을 직각으로 잘 고정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특이한 모양의 날물에 대해서는 잘 대응하지 못합니다.
위아래를 죄는 방식은 이상한 모양의 날물을 연마하는데 좋습니다. 위 아래로 죄는 방식은 날물을 직각으로 잡는데는 취약하지만 날의 한쪽을 더 많이 갈아야 한다든지, 사선으로 틀어 연마해야 하는 경우에 유용합니다.
이제 4가지 호닝 가이드에 대해 살펴보고 각각의 장단점을 알아 봅시다.
사이드-클램프 호닝 가이드
제가 처음 날물을 연마할 때 사용했던 가이드가 바로 이 흔하디 흔한 "사이드-클램프 호닝 가이드"입니다. 이 가이드는 초기에 이클립스라는 회사에서 시장에 공급했던 것이라 "이클립스 가이드(eclipse guide)"라고도 불립니다. 이 호닝 가이드는 듬직한 구조에 쉽게 구할 수 있으며, 게다가 가격이 $20 정도로 매우 저렴합니다.
사이드 클램프 호닝 가이드는 80mm폭 까지의 대패날을 가이드 상단의 턱에 물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50mm까지의 끌 날을 아랫부분 홈에 끼울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이 호닝 가이드는 이상한 모양의 날물이 없다면 매우 효율적인 선택입니다. 50mm 정도 폭의 대패날을 갈 때, 그리고 너무 좁지 않은 일반적인 크기의 끌을 갈 때 제가 우선으로 선택하는 호닝 가이드이기도 합니다.
사이드 호닝 가이드 아래에 있는 바퀴는 그 폭이 12mm 정도 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좁은 바퀴가 꽤나 유용합니다. 날물의 양쪽에 고른 힘으로 눌러 연마하면 날끝이 직선으로 연마됩니다. 하지만 한쪽으로만 지긋이 눌러 연마하면 그쪽만 더 갈리게 됩니다. 이를 통해 대패날의 날카로운 모서리를 날리는 귀접이(camber)를 아주 쉽게 할 수 있습니다.
이 호닝 가이드의 약점은 날물의 옆면이 일직선이어야 한다는 겁니다. 예를 들어 옆면이 곡선인 피쉬테일 끌이나, 날끝의 각이 틀어져 있는 스큐 끌의 경우에는 이 가이드를 사용하지 못합니다.
또 하나의 치명적인 단점은 끌의 경우 옆면이 두텁거나 평면인 퍼머끌(firmer chisel)과 장부끌(mortising chisel)을 잘 물지 못한다는 겁니다. 끌을 끼우는 부분은 작은 삼각형으로 홈이 파여져 있는데, 끌의 옆면이 두터운 평면이면 그 홈에 끼워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좁은 폭의 블럭플레인 대패날도 잘 물지 못할 수 있습니다. 이 호닝 가이드의 상단 턱은 35mm 폭 이하의 날물을 물지 못합니다.
조금 신경써서 만지작 거리면 대부분의 스포크쉐이브 날, 그리고 숄더 플레인 날 그리고 고각으로 갈아야 하는 스크래퍼 플레인의 날도 셋팅하여 연마할 수는 있습니다.
사이드 클램프 호닝 가이드에 알아야 할 몇가지가 더 있습니다. 이 호닝 가이드는 매우 저렴한 가격 때문인지 품질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저는 이 호닝 가이드를 100개도 넘게 보았는데, 어떤 것은 완벽한 마무리가 되어 있지만, 어떤 것들은 페인트 뭉친 것이 보이기도 합니다. 특히 이 뭉친 페인트 덩어리가 끌을 끼우는 홈에 있다면 제대로 끌을 물지 못합니다. 이럴 때는 삼각줄을 이용하여 홈의 이물질들을 갈아내야 합니다.
그리고 아래의 바퀴는 수시로 기름을 쳐줘야 합니다. 종종 이 바퀴에 이물질이 떡이 져서 잘 구르지 않기도 합니다. 만일 이런 상황이 되면 연마를 즉시 중지하고 바퀴에 묻은 이물질들을 깨끗이 닦아내야 합니다. 이것을 무시하고 계속 왕복운동을 하면 숫돌도 상하고 연마도 제대로 되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호닝 가이드에 날물을 고정할 때는 반드시 드라이버를 사용하길 권합니다. 손의 힘 만으로는 날물을 충분히 단단하게 고정하지 못해 날물이 움직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의외로 이 호닝가이드를 국내에서 구하기 쉽지 않습니다. 현재 매무새몰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저는 주로 Aliexpress에서 구매합니다)
리처드 켈의 No.1 호닝 가이드
저는 최근에 리처드 켈(Richard Kell)의 No.1 호닝 가이드를 써보고는 사랑에 빠졌습니다. 이 호닝 가이드는 원리상 사이드 클램프 방식인데 아주 아름답게 잘 만들어진 제품이고, 특히 바퀴는 Ertalite TX 소재로 만들어져 마찰없이 부드럽게 잘 구릅니다.
리처드 켈은 두가지 버전의 호닝 가이드를 만들었습니다. No.1은 32mm 까지의 날물을 물릴 수 있고, No.2는 67mm까지의 날물을 물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숫돌의 폭이 76mm 정도라서 큰 날물을 물리는 No.2는 숫돌에서 사용하기 좀 그렇습니다.
왜냐하면 이 호닝 가이드의 바퀴는 날물의 옆쪽에 위치하기 때문입니다. 폭이 넓은 날물을 물릴 경우 바퀴의 폭까지 포함해서 숫돌을 가득 채우거나 넘을 수도 있기 때문에 왕복운동 하기가 다소 불편합니다.
굳이 No.2로 넓은 폭의 날물을 연마하고자 한다면 숫돌의 높이와 맞는 틀을 만들어서 그 폭을 넓혀주던가, 넓은 유리에 사포를 붙이고 그 위에서 연마를 하는 방법을 써야 합니다.
하지만 작은 날물을 담당하는 No.1 가이드는 아주 이상적입니다. Ray Iles의 장부끌을 물려 연마할 수 있는 유일한 호닝 가이드이기도 합니다. 제 생각에 이 호닝 가이드의 비밀은 실제로 날물을 잡는 플라스틱 재질의 와셔(washer)에 있는 것 같습니다. 이 투명한 플라스틱 와셔는 튼튼하지만 날물을 잘 잡는 재질입니다. 그래서 핸드메이드로 제작되어 옆면이 일직선이 아닌 일본식 끌도 잘 붙잡을 수 있습니다.
리처드 켈 호닝 가이드의 또 다른 똑똑한 점은 날물을 스테인레스 가이드 바의 아래에 물릴 수도 있고, 위에 물릴 수도 있다는 겁니다. 이런 특징으로 T자 모양의 숄더플레인 날과 도브테일 끌을 쉽게 물릴 수 있습니다.
도대체 이 호닝 가이드의 단점이 뭘까요? 굳이 단점을 들자면 피쉬테일 끌을 물릴 수 없고, 스큐 끌을 연마할 수 없다는 겁니다. 또한 표준 스포크쉐이브 날과 스무딩 플레인과 블럭 플레인 등의 폭넓은 날을 물릴 수 없습니다.
또한 이 호닝 가이드는 날끝을 곡선으로 만들 수 없습니다. 바퀴가 양쪽에 있는 구조라 날끝은 항상 일자로 만들어 집니다. 그래서 이 리처드 켈 호닝 가이드는 평끌이나 장부끌 등의 끌을 연마하는데 최고의 선택입니다.
마지막으로 이 호닝 가이드의 사랑스러운 점은 다른 사이드 클램핑 호닝 가이드와 달리 손으로만 죄여도 충분한 강도로 날물을 붙잡을 수 있다는 겁니다.
(국내에서 리처드 켈 호닝 가이드를 판매하는 곳은 없습니다. 대신 아마존 등에서 직구할 수 있습니다)
베리타스 Mk. II 호닝 가이드
저의 두번째 호닝 가이드는 이 호닝 가이드의 옛날 버전이었습니다. 아래 위로 죄어 날물을 고정하는 방식이라 이상한 모양의 날물도 다 갈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 옛날 호닝 가이드를 잘 쓰고 있었는데, 베리타스에서 새로운 버전을 내 놓았습니다.
이 새로운 베리타스 Mk.II 호닝 가이드는 보다 복잡해졌지만, 보다 정밀하게 세팅할 수 있고, 다재다능해 졌으며, 클램핑 파워도 좋아졌습니다.
베리타스의 호닝 가이드는 연마각을 설정할 때 레지스트레이션 지그(blade registration jig)를 사용합니다.
원하는 연마각을 레지스트레이션 지그에 설정하고, 이 지그를 호닝 가이드 앞부분에 연결합니다. 그리고 날물을 양쪽 클램핑 바 사이에 끼웁니다. 날물은 73mm 폭까지 가능합니다. 레지스트레이션 지그는 날물의 연마각을 설정할 뿐 아니라, 날물을 수직으로 물릴 수 있도록 기준점이 되어 줍니다. 날을 정확하게 내밀었으면 양쪽의 볼트를 죄어서 날물을 고정하면 됩니다. 그리고 지그를 떼어내고 왕복 운동으로 연마하면 됩니다.
베리타스 호닝 가이드는 Ray Iles 장부끌을 제외한 거의 모든 형태의 날물을 다 연마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각도의 연마각을 정밀하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대패 뒷날각을 20도로 잡는 등의 특수한 날연마도 가능합니다.
베리타스 호닝 가이드의 단점은 뭘까요? 사소한 단점 밖에 없습니다. 이 호닝 가이드의 베이스 모델은 날 끝을 직선으로만 연마할 수 있습니다. 이는 이 호닝 가이드의 바퀴의 폭이 무려 54mm나 되기 때문입니다.
만일 대패날의 모서리를 귀접이(camber)하고 싶다면 별도로 판매하는 Camber Roller Accessory를 사야 합니다. 이 악세사리는 사진과 같이 바퀴가 약간 타원형의 형태입니다. 기본 바퀴를 이 악세사리로 교체하고, 연마할 때 한쪽으로 힘을 주면 그 쪽으로 귀접이를 할 수 있습니다.
베리타스는 또한 스큐-레지스트레이션 지그(skew registration jig)도 별도로 판매합니다. 이 호닝 가이드는 위 아래로 죄는 방식이라 날물을 약간 틀어서 고정할 수 있습니다. 이때 이 스큐-레지스트레이션 지그를 이용하면 정확하게 트는 각도를 맞출 수 있습니다.
베리타스 호닝 가이드에서 주목할 만한 또 한가지 점은 이차각(secondary bevel)을 쉽게 셋팅할 수 있다는 겁니다. 아랫쪽의 핸들을 돌리면 바퀴가 약간 위아래로 움직이기 때문에 날물을 새로 클램핑하지 않고도 이차각을 연마할 수 있습니다. 주의할 점은 일차각(primary bevel)을 연마할 때 바퀴가 가장 위로 올라오도록 세팅해 두어야 한다는 겁니다. 이것을 까먹으면 미세하게 틀린 각으로 일차각을 연마하게 됩니다.
베리타스 호닝가이드의 사용법은 Youtube 비디오를 보면 쉽게 이해될 겁니다.
(베리타스 Mk.II 호닝가이드의 가격이 최근 많이 내려 갔습니다. 국내에서는 소비트 등에서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다만 악세사리들은 Leevalley tools에서 직구해야 할 겁니다)
샤프스케이트 (SharpSkate)
샤프스케이트는 가장 최근에 나온 연마 시스템으로 날 연마 전문가인 Harrelson Stanley에 의해 개발 되었습니다. 샤프스케이트는 베리타스 호닝 가이드와 비슷하게 위 아래로 날물을 죄는 방식입니다. 하지만 샤프스케이트는 아주 특이한 개념의 호닝 가이드입니다.
다른 호닝 가이드들은 날물을 물리고 앞 뒤로 왕복하면서 날을 연마합니다. 하지만 샤프스케이트는 옆으로 왕복하면서 날을 연마합니다. 이 가이드의 밑을 보면 지름 10mm의 바퀴가 9개 달려 있는데, 그것이 옆 방향으로 달려 있습니다.
날물을 클램핑하는 것도 독특합니다. 이 가이드의 클램핑 패드는 전체적으로 V자 모양으로 굽어 있는데 안쪽에 세밀하게 계단 형태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날물의 폭에 맞에 같은 레벨의 계단에 끼우면 날물이 수직으로 물리게 되는 원리입니다. 혹은 임의로 약간 틀어서 고정할 수도 있습니다.
이 클램핑 패드는 회전도 가능해서 정확한 각으로 설정한 후 스큐 날물도 연마가 가능합니다. 많이 쓰이는 각도에는 구멍이 나 있어 핀으로 끼워 그 각으로 쉽게 맞출수 있습니다.
이러한 특징이 있기 때문에 샤프스케이트 호닝 가이드는 거의 모든 형태의 날물을 안정적으로 연마할 수 있습니다. 다만 피쉬테일 끌이나 장부 끌의 경우 깔끔하게 되지는 않습니다.
앞뒤로 왕복이 아니라 좌우로 왕복하여 연마하는 것의 장점도 있는데, 그것은 조금만 연습하면 숫돌의 전면을 골고루 사용할 수 있다는 겁니다.
또 다른 장점으로는 누르는 손가락의 힘만 조절해서 귀접이를 쉽게 할 수 있다는 겁니다. 이것은 반대로 직선으로 연마해야 하는 경우에는 리스크일 수도 있습니다.
바퀴가 9개나 되므로 바퀴에 끼는 이물질을 신경써야 합니다. 간단하게 물로 세척하여 이물질들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샤프스케이트는 현재 파는 곳을 찾을 수 없네요)
결론
어떤 호닝 가이드를 살 것인가는 당신이 가지고 있는, 혹은 가까운 장래에 사게 될 날물의 형태를 보고 결정해야 합니다. 만일 당신이 끌과 블럭플레인을 위주로 목공을 한다면 사이드-클램프 호닝 가이드로 충분합니다.
일자 날을 가진 작은 날물을 주로 다룬다면 리처트 켈 No.1 호닝 가이드가 적절합니다. 혹은 다른 호닝 가이드에 더해 두번째 호닝 가이드를 사야 한다면 이걸 추천합니다.
베리타스 Mk.II 호닝 가이드는 초보자나 숙련자 모두에게 적절한 선택입니다. 다양한 형태의 날물을 연마할 수 있는데다가 정확한 각도로 설정 가능합니다.
샤프스케이트 또한 다양한 형태의 날물을 가진 목수에게 적절한 호닝 가이드입니다. 역설적으로 맨손 연마의 경지에 오르려는 목수들에게도 좋은 호닝 가이드입니다. 이 가이드의 발명자는 맨손 연마를 연습하는데 좋은 지그라고 소개합니다.
저는 두개의 호닝 가이드를 사용합니다. 하나는 일자 날을 위한 사이드 클램핑 호닝 가이드, 그리고 다른 하나는 이상한 형태의 날을 위한 아래 위로 죄는 방식의 호닝 가이드입니다.
어떤 호닝 가이드를 사느냐는 전적으로 당신이 가진 날물과 예산에 달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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