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공책 하나 들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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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28일 화요일

핵심만 추린 목공 스케치업

제가 목공 스케치업 책을 번역해서 출간했습니다. 이 글은 그 소개를 담고 있습니다. 


저의 목공 입문 시절을 돌이켜 보면, 어떤 재료와 도구로 어떻게 만들어야 할지 너무 막연해서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몇달을 정보만 캐고 다니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 저에게 이제 목공 프로젝트를 시작해도 되겠다는 확신을 준 것은 스케치업이었습니다. 목공을 해보기 전에 먼저 익혀둔 스케치업은 혼란한 머리 속을 깨끗하게 정리해 주었고, 시행착오를 줄여준 일등 공신이었습니다.


2017년 11월 21일 화요일

사랑 가득~ 엄마표 가구 만들기

<하이브리드 목공>에 이어 목공책 하나를 또 번역했습니다. 애나 화이트(Ana White)가 쓴 "사랑 가득~ 엄마표 가구만들기" (원제: The Handbuilt Home)입니다. 

목공 세계는 잘못 알려진 미신들이 참 많습니다. 대표적인 걸 들라면 목공은 남자들만 하고, 남자들이 더 잘한다는 겁니다. 어느 정도는 맞습니다만, 이게 아니라는 걸 증명하는 여성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습니다.

제가 소개하는 애나 화이트는 여성 목공인의 선두 주자라 할 수 있습니다.

애나 화이트는 미국 알래스카에 살고 있는 평범한 주부이자 두 아이의 엄마입니다. 그녀의 남편은 손재주가 좋아서 그들의 신혼집을 직접 지었습니다. (물론 돈도 없었지만...) 그런 남편을 도우면서 그녀도 목공에 입문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타카를 박을 때 눈을 질끈 감을 정도로 두려웠답니다. 하지만 이내 그녀는 기계는 힘쎈 남자를 위한 것이 아니라 섬세한 여자를 위한 것이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하긴 기계를 쓰는데 튼튼한 근육이 필요하다면 뭐하러 기계를 쓰겠습니까?

2016년 2월 16일 화요일

하이브리드 목공 - 기계와 수공구의 앙상블


여기 마크(Marc Spagnuolo)라는 훈남에 달변인 친구가 있습니다.

마크는 생명공학을 전공한 뒤 관련 업계에 종사하다가, 채울 수 없는 공허감을 견딜 수 없어 평소 동경해 오던 목공의 세계로 뛰어 들었습니다.

처음 목공의 길로 들어선 사람들 앞에 놓여진 길은 보통 두 갈래입니다. 하나는 테이블쏘, 자동/수압대패, 라우터, 밴드쏘 등 강렬한 파워를 갈구하는 기계의 길이고, 다른 하나는 망치와 끌, 대패로 왠만한 걸 다 해내는 수공구 수행의 길입니다.

2013년 12월 3일 화요일

최근에 번역 출간된 두권의 목공 서적

지난 주말 더 춥기 전에 나들이를 하자며 식구들을 데리고 나섰습니다. 그런데 중간에 아들의 요청에 따라 교보문고를 들르기로 했습니다. 아들은 교보문고에서 책을 보고 고르는 것을 좋아합니다. 물론 맘에 드는 책을 안 사주면 떼를 쓰기도 하지요.

마침 크리스마스도 다가오니 선물도 할 겸해서 원하는 책을 골라보라고 했습니다. 요즘 아들은 태양계에 대한 관심은 조금 시들해지고 세계 여러나라의 국기에 대한 관심이 많습니다. 집에 있던 국기 카드는 몇십장 밖에 없어서 아쉬웠는데 거의 모든 나라가 포함되어 있는 국기책이 있길래 빼서 보여 줬습니다. 아주 신났습니다. 간단하게 득템을 하신 우리 아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