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공책 하나 들이셔요~

2015년 9월 26일 토요일

새로 나온 공구들 : 혁신과 과잉 사이

컴퓨터와 인터넷이 발명된 지 채 100년도 되지 않았는데, IT 기술은 이제 우리 삶에서 필수적인 요소가 되어 버렸습니다.

IT 기술은 그 자체로도 혁신이지만,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모아 데이터베이스로 조직화하고 쉽게 검색할 수 있게 해주기 때문에, 다른 과학 기술 분야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키는 매개체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통신, 금융, 공장, 교통, 전력 등의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IT 기술이 접목되고 있고 이를 통해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들이 만들어 졌는데, 유독 공구 분야에 있어서는 아직까지 별다른 뉴스가 없었습니다.

최신 IT 기술이 접목된 드릴... 이런게 왜 필요한지도 의문이구요.

그런데 그것이 드디어 나왔습니다.  이것이 혁신일지 과잉일지 한번 보시죠.

2015년 9월 11일 금요일

아이들에게 목공 가르치기

이 글은 FWW#193에 Doug Stowe가 기고한 "Woodworking for Kids"를 번역 정리한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초등학교도 방과후 학습이 활성화되면서 목공 수업을 여는 곳이 꽤 됩니다.  전문 목수분들 중에는 이와 관련된 의뢰를 받고 아이들에게 목공을 가르치는 분들이 꽤 될 겁니다.  혹은 목공에 관심있는 교사의 주도하에 아이들이 참여하는 목공 동아리가 생기기도 합니다. 

목공이 보편적인 미국의 사례를 통해 교육적인 측면에서 목공의 의미와 교육 방법, 그리고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안전에 대해 정리했습니다.

2015년 9월 2일 수요일

셀락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이 글은 셀락 제조/판매자인 Vijay Velji가 FWW#215에 기고한 "Shellac's Amazing Journey"를 기반으로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미국에 사는 인도인인 Velji씨가 직접 인도로 가서 셀락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취재한 것입니다.  셀락이 아직도 전통적인 수공업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놀랍습니다.

2세기가 넘도록 서양의 목수들은 셀락의 독보적인 품질에 대해 경탄해 왔습니다.  셀락은 생나무를 감싸는 실러(sealer)로도 쓰이고,  나무에 따뜻한 느낌이나 오래된 느낌을 주는 착색제로도 쓰입니다.  혹은 독보적인 광빨을 보여주는 플렌치 폴리싱(French Polishing)과 같은 도막(top-coat) 마감제로도 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