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공책 하나 들이셔요~

2014년 5월 2일 금요일

서울 성곽 : 동대문 - 혜화문 구간

이 글은 2014년 4월 13일, 아이와 함께 성곽길 동대문-혜화문 구간을 걸은 기록입니다. 지난번에 소개드렸던 성곽길 장충동-남산 구간 만큼이나 편안하고 볼거리가 많은 길이라 아이와 함께 즐기기 좋습니다. 이 코스는 한양 성곽의 동쪽을 걷는 코스로 완만한 낙산의 능선을 따라갑니다. 중간에 만나게 되는 이화동 벽화마을은 이 길의 백미라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런데 마지막에 빠져야 할 곳에서 빠지지 못해 혜화문까지 가지는 못했습니다. 이글을 보시는 분은 저와 같은 실수를 하지 말기 바랍니다.

코스는 전체적으로 이렇습니다. 얼마전에 개장한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혜화문 방향으로 가는 것이 경사도 완만하고 편안합니다. 반대로 오면 제법 경사가 가파릅니다.

2014년 4월 30일 수요일

다시는 세월호 같은 사고가 없길...

대형 사고는 갑자기 일어나지 않는다

대형 사고는 한 순간에 세상에 알려지지만 그 사고가 일어나기 전에 인지할 수 있는 징후가 반드시 있었습니다.

대학 다닐때 식당에서 밥먹다가 TV를 통해 보게 된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와 성수대교 붕괴 사고, TV를 보면서도 저게 현실인지 영화인지 분간이 되지 않을 정도로 비현실적인 광경이었습니다. 이 어이없는 대형사고도 사실은 그 전에 여러 징조들이 있어 왔고, 책임자가 양심을 가지고 대처를 했다면 미리 막을 수 있는 사고였습니다.

이번 세월호 사건도 다르지 않습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세월호 사건의 징후는 분명히 여러번 지속적으로 있었습니다. 그래서 막을 수 있는 인재였다는 점에서 더욱 더 안타깝습니다.

2014년 4월 28일 월요일

[마감론] 왜 수성 마감을 해야 하는가? #2

지난 글에 이어서 Andy Charron의 Water-Based Finishes에서 "Why Use Water-based Finishes?"를 요약 번역하였습니다. 지난 글에서는 수성 마감제의 장점에 대해 알아 보았고, 이번 글에서는 단점과 적절한 사용처에 대해 알아 봅니다.

수성 마감의 단점

제가 알기로 세상에 완벽한 마감제는 없습니다. 어떤 마감제가 어떤 상황에서 완벽하다면 다른 상황에서는 적절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앞에서 살펴본 수성 마감제의 장점만 보면 거의 완벽한 마감제인 것 같지만 사실 수성 마감도 단점이 있습니다. 이런 잠재적인 단점을 알고 잘 대처한다면 수성 마감제를 더 잘 사용할 수 있을 겁니다.

2014년 4월 25일 금요일

[마감론] 왜 수성 마감을 해야 하는가? #1

요즘 Green Woodworking이라는 화두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목공을 하면서도 환경을 지키자는 것인데요. 그 첫번째 글로 수성 마감제가 환경을 지키는데 큰 도움이 된다는 내용에 촛점을 맞추어 보았습니다.  Andy Charron이 저술한 Water-Based Finishes의 서두 부분인 "Why Use Water-Based Finishes?"를 요약 정리하여 번역했습니다.

언젠가 제가 잘 아는 인근의 공방장과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습니다. 그의 공방은 주택가 인근에 있는데 그가 마감 작업을 할 때마다 냄새 때문에 이웃들이 불평을 하고 신고를 한다고 합니다. 그 때마다 환경담당 공무원이 찾아와서 작업을 중지해야만 했답니다.

그래서 저는 그에게 얘기했습니다. "아니 왜 수성 마감제를 쓰지 않으세요? 수성 마감제는 불연성이고 독성도 없고 냄새도 없는데요. 저는 수성 마감제를 6년째 써오고 있지만 아직까지 그런 불평은 들어본 적이 없어요."

2014년 4월 23일 수요일

서울 성곽 : 장충동-남산 구간

요즘 들어 아들이 부쩍 많이 컸다는 생각이 듭니다. 생각도 제법 여물어지고 표현도 다양하게 하고 어떤 때는 반항도 하고...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가 참 어렵다는 건 저와 아버지의 관계를 통해 경험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형제가 없는 아들에게 저는 형과 같은 또래 역할도 해주고 싶고, 더 없이 인자하고 든든한 아버지 역할도 해 주고 싶습니다.

여전히 바쁘고 힘든 직장 생활을 하고 있지만, 주말 만은 아이와 함께 걷기를 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블로그에 "아이와 함께 걷기"라는 카테고리도 만든 거였구요. 올해도 꽃이 피기 시작하고 날씨가 따뜻해졌으니 아이와 함께 걷기를 시작했습니다.

2014년 4월 21일 월요일

[JavaFX]따라하기#6 - 배포하기

이 글은 Getting Started with JavaFX 시리즈 중에서 마지막 글인 "Deploying Your First JavaFX Application"을 번역하고 내용을 보강한 것입니다. 원문은 다음 링크를 확인하세요.
http://docs.oracle.com/javafx/2/get_started/basic_deployment.htm


JavaFX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할 때 NetBeans IDE를 사용하면 자동으로 패키지를 만들어 주어 배포하기가 매우 편합니다. 이 글에서는 JavaFX 어플리케이션을 배포하는 방법에 대해 간략하게 알아봅니다.


2014년 4월 18일 금요일

새 디카 WB350F 사용기

제가 디지털 카메라를 구입할 때 고려하는 세가지 요소는 화질, 휴대성, 비용입니다. 이 세 요소를 적절히 trade-off 하여 만족시키는 카메라를 구입해 왔었죠. 제가 처음으로 카메라를 샀던 때는 등산을 많이 다닐 때였고, 가볍게 들고 다니며 멋진 자연 경관을 찍기기 위한 목적이 컸습니다. 그래서 부피가 큰 것은 부담스러웠고 망원기능이 없는 카메라는 화각의 제한이 많아 불만스러웠습니다.

이런 이유로 저의 첫번째와 두번째 카메라는 하이엔드급이면서 10배 줌 이상 지원되는 Olympus C-740UZ와 Kodak P712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