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어서 살빼기 5개월차 보고입니다.
사실 누가 보지도 않을 보고서를 작성하는 이유는 스스로 다짐하기 위해서입니다. 날씨가 춥다고, 비온다고 걷기 빼먹고, 군것질하고 나태하게 굴다가도 월말이 되면 블로그에 체중을 재서 올려야 하다는 부담감 때문에 조심하게 됩니다.
바짝 걷기 피치를 올리고, 군것질도 참습니다. 그리고 매일 아침 체중을 재면서 아쉬워하기도 하고 만족스러운 웃음을 짓기도 합니다.
스스로를 위한 이런 가벼운 부담은 살빼기에 매우 중요합니다. 목표 의식이 없으면 어떤 것도 이룰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