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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전... 88kg를 계속 유지하던 제 몸무게가 갑자기 94.2kg로 불어나 제 스스로도 걱정이 되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사실 88kg도 고도비만 급이지만 안정적으로 체중을 유지하고 있었기에 별 걱정은 안했더랬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90kg를 넘어 100kg에 가까워진다는 생각이 드니, 이건 아니다 싶었습니다.
체중을 줄이기 위한 시도는 오래전부터 여러 방향으로 했었습니다. 해서 79kg까지 감량했던 기쁜 시절도 있었지만, 조금만 게을리하면 다시 88kg로 복귀되곤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운동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걸어서 살빼자!"라는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2014년 8월말 부터 본격적으로 걷기 시작했으니, 11월말인 지금 딱 3개월이 되었습니다. 그 동안 제 몸에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공개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