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목공을 시작할 즈음에 만든 랩탑 테이블이 있습니다. 이 테이블은 신혼 살림으로 장만한 2인용 식탁을 리폼하여 만들었습니다. 결혼하고 20년이 넘어가니, 그 당시의 흔적이 제대로 남아있는게 없는데, 그나마 이 랩탑 테이블의 다리는 신혼때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그래서 이 프로젝트가 중요했습니다.
무슨 청계천 다리 복원하는 것도 아닌데 너무 거창하군요. ^^
처음 목공을 시작할 즈음에 만든 랩탑 테이블이 있습니다. ![]() |
스케치업을 만들고 있는 Trimble이 연말 선물로 동영상 세트를 보내 왔습니다. 한꺼번에 만든건 아니고, 얘네들이 Sketchup 유튜브 채널을 통해 꾸준히 스케치업 동영상을 올리고 있었는데, 이번에 초급/중급/고급으로 분류하여 동영상을 정리해 두었네요.
왠만한 가구는 만들어 쓰지만, 의자는 좀 어렵습니다. 나무가 많이 들지는 않지만, 체중을 버텨야 하는 관계로 하드우드로 만들어야 하고, 곡선으로 잘라야 하는 등 집에서 작업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집에 쓸 의자는 다 이케아(IKEA)에서 구입했습니다.
우리집에 있는 많은 것들을 직접 만들었지만, 의외로 기대하지 않았는데 사랑받는 녀석들이 있습니다. 그중 대표적인 것이 키 작은 스툴입니다.
두달간 미국 출장을 다녀오니, 여기저기 AS 요청이 많습니다. 그래서 오랫만에 목공 프로젝트를 몇개 하며 땀 좀 흘렸습니다. 오늘은 첫번째 얘길 풀어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