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이블쏘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원형톱이 따로 필요한 이유는 여러가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작업물이 너무 큰 경우 그것을 테이블쏘로 옮기기 보다는 톱이 가서 작업하는게 더 낫습니다. 이럴 경우 원형톱이 제격입니다.
하지만 원형톱은 베이스에 뚫린 넓직한 구멍에 톱날이 자유롭게 회전하는 형태여서 절단 품질이 그리 좋지 못합니다. 특히 합판의 경우 그런 경향이 더 심합니다.
이 글에서는 대충 거칠게 자르는 용도로만 사용되던 원형톱으로 깨끗한 절단면을 만들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그 방법은 원형톱을 위한 제로 클리어런스 베이스(Zero Clearance Base)를 만드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