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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사고는 한 순간에 세상에 알려지지만 그 사고가 일어나기 전에 인지할 수 있는 징후가 반드시 있었습니다.
대학 다닐때 식당에서 밥먹다가 TV를 통해 보게 된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와 성수대교 붕괴 사고, TV를 보면서도 저게 현실인지 영화인지 분간이 되지 않을 정도로 비현실적인 광경이었습니다. 이 어이없는 대형사고도 사실은 그 전에 여러 징조들이 있어 왔고, 책임자가 양심을 가지고 대처를 했다면 미리 막을 수 있는 사고였습니다.
이번 세월호 사건도 다르지 않습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세월호 사건의 징후는 분명히 여러번 지속적으로 있었습니다. 그래서 막을 수 있는 인재였다는 점에서 더욱 더 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