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목공을 시작할 즈음에 만든 랩탑 테이블이 있습니다. 이 테이블은 신혼 살림으로 장만한 2인용 식탁을 리폼하여 만들었습니다. 결혼하고 20년이 넘어가니, 그 당시의 흔적이 제대로 남아있는게 없는데, 그나마 이 랩탑 테이블의 다리는 신혼때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그래서 이 프로젝트가 중요했습니다.
무슨 청계천 다리 복원하는 것도 아닌데 너무 거창하군요. ^^
처음 목공을 시작할 즈음에 만든 랩탑 테이블이 있습니다.
두달간 미국 출장을 다녀오니, 여기저기 AS 요청이 많습니다. 그래서 오랫만에 목공 프로젝트를 몇개 하며 땀 좀 흘렸습니다. 오늘은 첫번째 얘길 풀어보지요.
이 글은 FWW #166에 소개된 Gary Rogowski 의 "Gluing up Tabletops" 기사를 기반으로 저의 의견을 덧붙인 것입니다.
완델씨가 만든 가구 중에서 오늘 소개시켜 드리는 테이블은 별도의 철물을 쓰지 않고도 분해조립이 가능한 테이블이어서 인상적입니다. 설계의 전체적인 면과 제작 과정을 한번에 보도록 하겠습니다. 원문을 참조하시려면 다음 링크를 확인하세요.
http://woodgears.ca/table/plans/index.html
처제를 위해 만들었던 멀바우 4인용 식탁이 완성되고 대전으로 배송되기 까지 약 2주 정도 걸렸습니다. 그 2주 동안 멀바우 식탁은 아들내미와 마눌님이 함께 책을 보는 책상으로 사용되었지요. 그런데 그 식탁이 대전으로 휭 가버리니 아들내미가 책 볼 곳이 없다며 불만을 터뜨립니다.
대전에 사는 처제가 주문한 멀바우 4인용 식탁과 벤치세트... 완성된지 일주일이 넘어가는데 대전 출장이 계속 연기되는 바람에 저도 애타고 처제도 애가 탔습니다. 사진으로 식탁이 완성된 걸 보내주었더니 처제의 기대감이 상승되어서 부담스럽기도 했고, 대전에 내려간다 내려간다 하면서 여러번 일정을 연기해서 미안하기도 했구요.
나무 좀 만진다는 사위를 두었지만 지금까지 장모님께 드린 건 자작합판 접이식 테이블이 전부... 늘 죄송한 마음이었죠. 얼마전 처가집이 하남으로 이사를 했는데 이사를 하면서 식탁에 깔려있던 유리를 치우셨네요. 뜨거운 냄비를 놓았더니 쩍하고 갈라져서 테이프를 붙여서 쓰고 계셨는데 이사하면서 버리셨다고 하더군요.
멀바우 4인용 식탁 제작기 - 상편에서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상편에서는 다리와 에이프런을 가공하여 결합하고 샌딩 작업까지 완료했습니다. 이제 남은 공정은 에이프런과 상판의 연결과 스테인/바니쉬 마감과 마무리 샌딩이 되겠습니다.
그저께 처제에게서 주문받은 멀바우 4인용 식탁을 완성했습니다. 멀바우가 무거워서 만들다 허리가 부러질 것 같다고 우드워커 게시판에 올렸었는데 의외로 멀바우를 모르는 분들이 많더군요. 해서 식탁 제작기를 상세히 정리해 봅니다. 두 편으로 나누어 상편은 다리와 에이프런의 제작 및 결합, 하편은 상판 연결과 마감에 대해 설명 드리겠습니다.